따뜻함을 넘어 다소 더웠던 어제와 달리, 오늘은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돌았습니다.
예년 기온을 3도에서 많게는 10도가량 크게 밑돌았는데, 내일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집니다.
우선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10도로 오늘만큼 쌀쌀하겠고, 낮 기온은 17도로 오늘과 비슷해 서늘하겠습니다.
또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, 중서부 지방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,
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일요일인 모레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
이에 따라 산을 찾는 분들 많을텐데, 등산을 할 때는 미리 본인의 체력과 경험을 고려해, 적절한 난도의 등산 코스를 정하고, 큰 일교차에 맞는 옷과 미끄럼 방지를 위한 등산 스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.
그리고 등산 전 꼭 준비운동을 하고, 해가 지기 두시간 전에는 하산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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